산행자료/산행기념 발자국

백두산 : 넷째날 - 쌍제자하, 금강대협곡

산사랑 55 2014. 8. 8. 13:29

◈  백두산 : 넷째날 - 쌍제자하, 금강대협곡

 

 

 

 

쌍제자하(雙梯子河) : 지각변동으로 인해 지면이 양쪽으로 갈라져 형성된 지형으로 깊은 지하에 강이 흐릅니다. 제자(梯子)라는 말은 "사다리"라는 뜻으로 윗부분이 넓고 윗부분이 좁아 그 모양이 사다리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5분소요)

 

 

 

 

쌍제자하의 모습

 

 

 

 

 

 

금강대협곡 : 천지가 용암을 분출할 때 만들어진 V자 형태의 협곡으로 폭 100~200m, 깊이 70m, 길이 15km 규모로 기묘한 형태의 송곳바위와 천길 낭떠러지사이로 에메랄드빛 계곡수가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40분소요)
 

 

금강대협곡의 모습

 

 

 

 

 

 

 

 

 

 

 

 

금강대협곡의 숲길

금강대협곡 ...

인간의 때가 묻지 않은 것 같은 천혜의 원시림이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스며드는 것 같은 순수한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좋은 사람들과 걷는 길은

잠시나마 나 자신을 지난 과거로 되돌려 놓는다.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에 아름다운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살아간다고 하던데...

보이지 않는 마음이 아침 창가로 다가와 앉는 날

머릿속에 그려지는 아름다운 미소로도

난 이미 아름다운 만남의 즐거움을 느끼며.

노래하는 새의 날개를 달고 그대 곁으로 날아갑니다.

숲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도 편하게 한다.

아름다운 마음의 날개를 달고 우리 일행은 숲을 날아오른다.

  

 

중식후 심양으로 이동

 

아침이면 찬란한 태양을 볼 수 있고

저녁이면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고운 꿈을 꾸고 가벼운 마음으로 아침에 깨어날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예쁜 꽃이랑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눈,

웃음소리와 자연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내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입,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이해를 위한 따뜻한 가슴을 가진 나는 행복합니다.

오늘과 같은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신체를 가진 나는 행복합니다.

마음 안에서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

진정 삶의 질이 달라지는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 내내 고생하신 부산 마운틴 관계자님

우리 일행과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4박 5일간의 중국여행을 마치고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