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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아름다운 강원.경북

30. 문경 청화산

by 산사랑 55 2019. 5. 6.

30. 문경 청화산

■  문경 청화산 , 상주 청화산, 괴산 청화산

     ♣ 청화산( 靑華山 984.3m )은 경북 상주시 화북면,문경시 농암면, 충북 괴산군 청천면등 3개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그 중앙에 우뚝 솟아 있다.
청화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의상저수지를 거쳐야 하는데 청화산과 주변의 산 그림자가 저수지 수면위에 아름답게 펼쳐져 산을 오르기 전에 산과 어우러진 자연의 경관에 감탄하고 깊은 산속에서 흘러나와 모여진 물은 맑고 깨끗하여 여름철에도 발을 담그지 못할 정도로 차가와 등산에 지친 산악인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준다.
이곳 저수지는 마을 주민들이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깨끗하며 빙어등 각종 어류가 풍부하여 저수지에서 강태공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청화산에는 산죽군락 지역과 소나무가 많아 겨울철에도 푸르게 보이는 산으로 아마도 청화산의 유래가 여기서 나왔는지도 모른다.

▶ 청화산은 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다. 원적사로 하산해서 절을 둘러보고 시원한 물맛도 보며 이른바 우복동과 아름다운 용유동 쌍룡계곡을 감상하기가 좋기 때문이다. 또 원적사 아래 화산마을에서 직접 눌재로 갈 수 있는 임도가 있어서 승용차를 이용하기도 좋다.
  
눌재는 용유리와 입석리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고개다. 고개라지만 그리 높지 않고 평평해서 청화산농원과 마을사람들이 미나리 모싯대 등을 협동재배하고 판매도 하는 큼직한 비닐하우스가 여러채 있다. 농원의 마당이 널찍해서 차를 놓아 두기도 좋다.  
산행길은 눌재 꼭대기에서 시작된다. 청화산과 속리산을 잇는 백두대간 길이어서 색색의 많은 표지기가 달려 있고 길도 좋다.
동쪽 청화산을 향해 계속 산등성이를 타는 외길이기 때문에 길이 어긋날 걱정은 없다. 왼편 골짜기에 비닐하우스들을 보고 오른편으로 눌재와 원적사 아래 화산마을을 잇는 제법 좋은 임도를 바로 아래에 내려다 보기도 하며 서서히 높이를 더해 가면 15분쯤에 쉬어 가기에 좋은 바위가 있다. 거기에 서면 속리산의 뭇 봉우리들이 잘 올려다 보인다. 특히 요사이 인기가 있는 사모봉(736m)에서 비로봉까지의 속리산 동릉이 모두가 잘 보인다.



    ■ 청화산 등산지도




 ■ 청화산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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