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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아름다운 강원.경북

49, 김천 황악산

by 산사랑 55 2019. 8. 12.

49, 김천 황악산

■   김천 황악산 : 김천시 대항면   (黃嶽山, 1,111m)

       경북 김천시 대항면 소재한 황악산은 학이 자주 찾아와 황학산으로 불리웠고, 지도상에도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의 현판을 비롯, 택리지등에 황악산으로 명기되어 있다.

황악산 동쪽 산기슭에 자리한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 (418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고 문화재로는 보물 제319호인 석조약사여래좌상과 보물 제606호인 삼층석탑등 국가지정문화재 7점이 있으며, 암자로는 운수암, 은선암, 백련암이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없이 완만한 편이나 온 산에 수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그윽한 계곡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직지사 서쪽 200m지점에 있는 천룡대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이 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룬다


  인기명산 [87위]

  산세는 그리 수려하지 않지만 비교적 완만한 육산으로 산아래 직지사를 품고 있어

가을, 봄 순으로 찾지만 사계 절 두루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 없이 완만한 편이나 산림이 울창 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 를 이뤄 계곡미가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

 특히 직지사 서쪽 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부터 펼쳐 지는 능여계곡은 대표적인 계곡

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유명하다


 ♣ 황악산(1,111m)은 추풍령을 잠시 가라앉힌 백두대간이 서남쪽 멀리 지리산을 향하다

가 첫번째로 산릉 을 다시 치켜 올려 놓은 산이다. 황악산은 해발 1,111m 비로봉을 중심

으로 백운봉(770m), 신선봉 (944m), 운수봉(740m)이 치솟아 직지사를 포근히 감싸준다.


 가을 단풍과 겨울 설화가 빼어난 산이다. 충북 영동과 경북 금릉의 경계를 이루는 황악

산은 옛날 학이 많이 찾아와서 일명 황학산(黃鶴山)으로도 불리어 왔다.

현재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엄연히 황학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산자락 초입에

자리한 직지사 경내 황악루 등의 현판에는 학(鶴)자가 아닌 악(嶽)자만이 보일 뿐이다.

 황악산은 정상을 중심으로세 개의 큰 능선과 함께, 능선과 능선 사이의 네 곳의 사면

으로 이뤄져 있다. 그 세 능선은 북서, 북동, 정남 방향으로 발달되어 있다. 북서방향의

 지릉은 곤천산을 빚어 놓은 후 영동군 상 촌면으로 내려가 평지로 변한다. 북동릉은

운수봉 - 궤방령 - 추풍령을 지나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이 된다.


 남릉은 백두대간의 체통을 살리려는 듯 활기를 더하여 산의 흐름이 제법 격렬해진다.

바람재 - 우두령에서 잠시 허리를 굽혀 키를 낮추었다가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에

이르러 점프하듯 해발 1,000m가 넘는 산봉 우리들도 솟구치고 있다. 삼도봉에서 충북

경북 전북을 가르는 백두대간의 흐름은 멀리 덕유산 가야산 매화산 그리고 지리산까지

 이 어진다.


 황악산의 모든 명소와 고적은 동쪽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니까 경북 땅인 김천시가 황악산 들목 역 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황악산의 백미인

직지사도 김천에서 들어가게 된다. 직지사는 오래된 절이다. 신라의 눌지왕 때 고구려

의 아도화상이 세웠다니까 대충 1,600여년의 내력을 갖 고 있으며, 그후 태조 19년

(939년) 능여대사가 중건했다.


또한 사명대사가 5년간이나 이 절에서 수도했다 는 것도 유명하다. 직지사라는 이름도

좀 독특한 것인데, 직지라는 사명(寺名)은 '직지인심 견성성불' 이라는 조사어록에 근거

한듯 하지만, 아도스님이 신라에 불도를 전하러 왔다가 손가락으로 황악산을 가리키며

 좋은 절터라고 한데 서 유래한다는 설이 가장 유명하다. 또는 나중에 이 절을 중건한

능여대사가 자를 쓰지 않고 손으로 쟀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전해온다.

절 이름이 그렇듯 절을 감싸고 있는 황악산 산높이가 재미있다.

바로 곧은 작대기 4개를 세로로 가지런히 세워 놓은 듯한 1,111m인 것이 그것이다.


 ▶ 황악산 산행기점은 직지사. 그러니까 황악산 등산코스는 오르든, 내려오든 간에

반드시 직지사를 거쳐 가 게 되어 있다. 황악산은 덩치가 큰 육산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겉으로만 흙이 덮였을 뿐 속살은 편마암과 흑 운모 화강암 등 단단한 돌덩이로

꽉 차 있다. 따라서 정상인 비로봉에서 동쪽 직지사 방면 아래로 패어져 내린 능여계곡

 일원에는 운치있는 폭포와 소와 담이 아름다운 암반지대 위에 줄줄이 이어져 내리고

있다.


 ☞ 산행거리 : 직지사매표소-1.5km-관리사무소-1.4km-운수암-3.0km-정상-0.9km-형제봉-1.7km-신선봉-1.6km-삼거리-1.4km-직지사  (5시간)


 ■  김천 황악산 등산지도( 황악산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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