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단양 도락산
■ 단양 도락산 : 도락산 964m (100대 명산) , :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도락산이라고 산 이름을 지은이는 바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는 우암의 일화가 전해온다고 한다.
도락산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과 대강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있는 도락산은 국립공원 월악산 기슭에 자리하며 유명한 단양팔경의 3경을 지니고 있는 절경이 무척이나 뛰어난 곳이다.
단양은 자연환경이 동쪽의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놓여서 험준한 산악지대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남한강을 경계로 남동쪽은 소백산맥의 도솔봉. 국망봉. 죽령. 연화봉 등 1.000m급 이상의 영봉을 이루고 북동쪽은 태백산맥의 금수산. 설매산 등의 역시 고산들이 중첩되어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으로 인하여 예부터 교통은 죽령고개를 통해서만 이루어져 왔으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고려시대를 비롯하여 삼국시대의 요충지 조선시대 최대변란인 임란. 현대사에는 6.25등 한반도 분쟁의
중심지에 위치한 곳이다.
또한 지형적으로는 한반도 백두대간의 등줄기에 해당하는 곳으로 그만큼 산세가 웅장하고 골짜기는 깊고
절벽은 험하다.
산세가 빼어난 만큼 이루 다 헤아릴 수는 없고 그중에서도 도락산을 산행하며 살펴볼 곳은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 있다.
도락산(965.3m)은 월악산국립공원 끄트머리, 소백산국립공원과 이웃한 곳에 있다.
산세가 월악산과 비슷하여 곳곳에 암봉이 솟아있고 사방으로 뻗어 나간 능선 마루는 마치 성벽을 쌓은 것처럼 암릉이 이어져 장관이다.
특히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에는 신선봉, 채운봉, 검봉 등의 암봉이 줄지어 있어 경관이 좋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 또한 각별하다.
초보자들에게는 도락산 암릉길이 결코 만만치 않다.
■ 단양 도락산 등산지도 (단양 도락 산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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