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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아름다운 충남,충북

22 괴산 낙영산, 도명산

by 산사랑 55 2019. 8. 15.


22 괴산 낙영산, 도명산

■  괴산 낙영산

     낙영산(落影山 684m)은 화양계곡의 도명산(道明山 643m)과 함께 암골미가 뛰어난 산이다. 낙영산 남쪽에는 공림사라는 사찰이 있다. 신라 경문왕 시절 자정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조선 중기에는 법주사보다도 흥했지만 임진왜란 등을 치루면서 소실되고 지금의 전각들은 근래에 새로 지은 것들이다.

낙영산 등산은 바로 이 공림사에서 시작한다. 낙영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소나무 숲으로 인해 북쪽의 도명산이 보이는 정도이다. 사담리 대성 주유소 앞에서 하차. 공림사 계곡을 따라 1km쯤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좌측길로 계속 오르면 공림사에 닿게 된다. 공림사에는 지금까지 한번도 물이 마르지 않았다는 샘터가 있어 이곳에서 수통을 채운다.

수통을 채운 후 가파른 길을 30분 정도 오르면 고개에 이른다. 이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른쪽 급경사길을 20분 정도 더 오르면 주능선 사거리에 닿게 된다. 주능선 안부 사거리에서 동쪽으로 난 길을 30여분 정도 밟으면 정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681m봉에 닿는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좌우로 시야가 확 트여 낙영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681m 봉을 넘으면 옛성터인 도명산성에 이르는데 여기서 10분정도 걸으면 갈림길이 나온다. 대부분은 여기서 공림사로 내려오지만, 이 갈림길을 지나면 곧 삼거리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곳은 도명산으로 가는길과 연결되어 있다. 도명산 갈림길인 삼거리를 지나면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산봉우리가 낙영상 정상이며 마치 코끼리 머리를 닮은 듯 하다.

헬기장을 지나 10여분 동쪽으로 더가면 남쪽 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닿게 된다. 이 곳 갈림길에서 동쪽으로 세미클라이밍 지대를 조심해서 30여분 더 오르면 동쪽으로 백두대간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낙영산 정상이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올라왔던 서쪽 안부로 다시 내려선 후 남쪽 계곡길을 따라 공림사로 내려오면 된다.



* 도명산

 괴산군에 있는 청천면 화양리에 있으며, 높이는 해발 643m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천혜의 계곡 화양동을 안고 있는 명산이다. 낙영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화양천에 그 맥을 가라앉히기 전 바위로 불끈 일으켜 세운 산으로 이름처럼 삼체불 부근에서 도를 닦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성을 드리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정상까지는 10분 정도 걸리며, 통나무 계단과 철사다리 등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쉽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를 이뤄 정상을 형성하고 있다. 그 중 높고 큰 바위에 올라 앉아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 동으로는 백악산에서 뻗은 줄기, 서로는 그 넘어 금단산, 남으로는 낙영산 넘어 톱날같이 늘어선 속리산 연봉들, 북으로는 화양천 너머 군자산의 위엄이 다가선다. 정상주변에는 분재처럼 잘자란 소나무 몇 그루가 무상한 세월을 느끼게 한다.

 

♠ 문화재

괴산 원풍리 마애불좌상(보물 97), 유근영정(보물 566),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433), 각연사 통일대사비(충북유형문화재 2), 도명산 마애불(층북유형문화재 140), 송우암 신도비 및 묘소(지방기념물 10), 만동묘정비(지방기념물 25), 괴산 추점리의 미선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220)

 





출처: https://mtno1.tistory.com/290 [아름다운 산하]


■  괴산 낙영산, 도명산  등산지도 (괴산 낙영산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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