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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산행기념 발자국

2019. 경주 토함산의 가을

by 산사랑 55 2019. 11. 6.

 ■ 경주 토함산의 가을

 ■  산행일시 : 2019. 11.05

 ■  나홀로 산행

    토함산(吐含山 745.1m)은 경주 국립공원 토함산지구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산 자체 보다는 오히려 산자락의 석굴암과 불국사로 인해 더 알려져 있다. 석굴암 일대는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는 곳이라 매년 새해가 되면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그러다보니 예부터 이곳 해맞이가 우리나라 팔경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토함(吐含)이란 이름은 신라 4대 왕인 탈해왕의 이름에서 연유됐다는 설도 있지만, 동해 바다와 가까운 곳에 있는 관계로 자주 발생하는 구름과 안개를 삼키고 토하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행 들머리는 감포로 가는 4번 국도변의 시부거리에서 시작한다. 조그마한 마을 입구의 다리를 건너기 전 ‘시부걸길’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북천에 가로놓인 다리를 건너 마을 사이 도랑을 왼편에 끼고 오르면 잘 단장된 무덤이 나온다.

이곳에서 도랑을 건너 밭둑을 따르다가 왼편 산비탈로 붙는다. 경사가 만만찮은 비탈길은 낙엽마저 깔려 있어 오르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성급하게 오르려하지 말고 천천히 여유를 갖고 발걸음을 옮겨 보지만 땀깨나 흘려야 한다.

이 길은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탓인지 리본도 보이지 않는다. 30여 분이면 능선에 닿게 되는데, 황룡휴게소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마주치며 무덤이 있는 곳에 선다. 이제부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르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낙엽으로 푹신한 산길은 발밑의 촉감을 부드럽게 한다. 뒤돌아보면 낙엽 떨어진 나목 사이로 경주시민들의 식수원인 덕동호가 보이고, 건너편의 함월산 자락도 다가온다. 오를수록 전망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나 간간이 경주시가지의 모습도 오른편으로 보인다.


출처: https://mtno1.tistory.com/407 [아름다운 산하]


토함산 등산지도









■  토함산 산행사진


석굴암 주차장 단풍



석굴암 가는 길




석굴암 가는 길



석굴암 가는 길




석굴암 가는 길



석굴암 가는 길



석굴암 가는 길




석굴암 가는 길


석굴암 가는 길


정상 에서 본 풍경




정상 가는길



정상 가는길




정상 가는길




정상에서 본 풍경






정상 인증삿




정상 이정표



정상 인증삿




정상에서 본 풍경




정상 인증삿



정상 에서 본 풍경


정상 에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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