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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2의 심장, 발 관절염

by 산사랑 55 2010. 7. 17.

제 2의 심장, 발 관절염

겨울철, 신체 부위별 관절염 예방에 힘써라! 4탄
제 2의 심장, 발 관절염

신간 <관절염 독하게 고쳐라>를 통해 겨울철에 더 도지는 고질병인 관절염에 대해 알아본다.
이 책에는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옆에 두고 봐야 할 내용으로 가득하다.
그 네 번째 순서로 발 관절염에 대해 알아본다.

매일 체중을 지탱하며 수천 걸음에서 수만 걸음까지 고된 일을 하는 발.
특히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의 발은 혹사당하기 쉬워 불쌍할 정도다.
맞지 않는 신발이나 하이힐을 오래 신으면 무지외반증과 소건막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발 모양이 변형되는 것은 물론 무릎 관절염과 허리디스크 등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 대표적인 발 질환
무지외반증_우리나라의 젊은 여성 중 30~40%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유전적인 요인도 있으며
하이힐과 같은 신발을 오래 신으면 후천적으로 발생한다. 엄지발가락 안쪽이 돌출되고 빨갛게 변하며
때때로 통증이 느껴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비정상적인 보행을 하게 되어 발목, 무릎, 허리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초기에는 볼이 넓은 신발이나 보조기를 이용하지만 완치가 어려우므로 수술하는 것이 좋다.

소건막류_선천적으로 새끼발가락 모양에 이상이 있거나 오랜 시간 발폭보다 좁은 신발을 신을 때, 책상다리를 하고
오래 앉아 있을 때 생긴다. 새끼발가락의 바깥쪽 부분이 튀어나오고 빨갛게 변하기도 한다. 수술해야 완치가 가능하다.
족저근막염_전 국민의 1%가 앓고 있는 대중적인 질환이다. 여성은 폐경이 되면서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져 생기기도 하고, 과도한 운동 또는 갑자기 늘어난 체중, 뒷굽이 1cm 이하로 낮은 불편한 신발,
격렬한 스포츠 등이 원인이다.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딛을 때 통증이 심하다. 몇 발자국 걸으면 조금 나아지다가
오후쯤 다시 아프고,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느껴진다.
초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증세가 나아진다.
족저근막염의 경우 치료가 길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체외충격파요법이 권장된다.

지간신경종_좁은 신발을 신어 발 앞쪽이 과도하게 압력을 받거나 과도한 운동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주로 신발을 신을 때만 발가락 앞쪽 부분이 타는 듯하고 찌릿한 통증을 느낀다.
상태가 악화되면 신발을 신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 볼이 넓고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보조기를 착용하면 증세가 호전된다.

▲ 발 질환 예방법
자신의 발볼과 길이에 맞는 신발, 발 앞쪽에 약간의 여유가 있는 신발을 고르는 것이 좋다. 뒷굽의 높이가 3cm를 넘는 것, 1cm 이하로 너무 낮은 것, 또는 앞쪽이 너무 좁은 것은 피한다. 중간중간 뭉친 발을 풀기 위해 발가락과 발목 모두 전후,

좌우로 운동한다. 하이힐을 피할 수 없다면 일주일에 며칠만이라도 편한 신발을 신고, 실내에서는 가능한 편한

신발로 갈아 신는다. 오랜 시간 서 있는 직업이라면 한 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서 족저근과 장딴지 근육을 이완한다.

조깅이나 마라톤을 하는 경우에는 신발과 신발 깔창을 기능성이 좋은 것으로 보강한다. 걷기 후 발마사지,

족욕, 발과 손을 심장 높이 이상으로 들어올려 털어 주는 운동 등으로 발의 피로를 풀어 준다.


관절염은 19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밤잠을 설치며 고통을 겪는 흔한 질환이다.

모든 병이 다 그렇지만 특히 관절염은 예방과 조기 발견,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관절이 아파 병원에 다니는 사람 중에서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어떤 치료를 하고 있는지,

집에서 재활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궁금한 점을 어디에 물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담당 의사는 5분도 채 이야기를 나눠주지 않으니 답답할 때도 많다.

이 모든 궁금증을 담아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관절염, 독하게 고쳐라!≫(비타북스)가 출간되었다.

관절 전문 병원인 연세사랑병원의 어깨, 무릎, 발, 허리 전문의들이 관절에 생기는 질환과 예방법,

수술과 비수술치료법, 재활운동까지 철저히 정리했다.
                                                                                               

               

                55년 양띠동우회


출처 : 55년 양띠동우회
글쓴이 : 세이브(元大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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