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전남 여수 영취산
◈ 일 시 : 2015. 04. 11(토요일)
◈ 함께한 사람들 : 세림산악회
◈ 산행코스: 진달래 축제장-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진례봉 510m)- 도솔암- 봉우재
시루봉- 영취봉- 흥국사
◈ 산행지 소개
▶ 전남 여수의 영취산(靈鷲山·510m)은 거의 온 산이 진달래로 뒤덮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산이다. 우리나라에 진달래로 유명한 산이 적지 않은데 창원 천주산과 마산 무학산, 거제 대금산, 대구 비슬산 등에 진달래 군락지가 있다. 또 창녕 화왕산도 진달래 산행지로 이름난 곳이다. 그렇지만 봄의 진달래 산행지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전남 여수의 영취산(靈鷲山·510m)이다. 진달래하면 영취산을 떠올리는 것은 이곳의 진달래가 가장 먼저 산꾼들을 반기기 때문이다. 2003년 5월 17일 국립지리원에서 영취산의 이름을 진례산(進禮山)으로 명칭변경 고시(제 2003-201호)하였다.
▶ 진달래 산으로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산들의 공통점이 대개 키 큰 나무 없이 진달래로만 군락을 이루고 있다는 점인데 영취산도 중턱 위쪽으로는 태반이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또한 쉽게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진달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개화기인 매년 4월 10일을 전후하여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데 평년의 만개 시기는 4월 초순이지만 올해는 날씨 탓에 개화시기가 조금 늦어져 4월5일~8일까지 제20회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열렸다. 영취산에서 진달래가 가장 크게 군락을 이룬 곳은 영취산 정상 북동쪽으로 뻗은 산줄기 중간에 솟은 457m봉 동, 남, 북 사면 일대와 봉우재 북쪽 능선 일대이다.
▶ 영취산 서남쪽 계곡엔 고려 때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흥국사가 있다.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주둔하여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도와 왜적을 물리친 유서 깊은 호국사찰로 팔작지붕 형식의 대웅전과 석가여래의 법회를 그린 후불탱화(보물 제396호), 아치형의 곡선이 아름다운 홍교(보물 제563호) 등 수많은 보물과 유적 등 볼거리가 많다. 특히 후불탱화는 가로 8m 세로 13m에 이르는 대형불화로 전국 사찰에 있는 탱화 중 5번째 크기를 자랑하는데 사찰 내 유물전시관에 전시돼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 산행지도
'산행자료 > 산행기념 발자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각산~천등산 등산 계획 (0) | 2015.04.14 |
---|---|
여수 영취산 산행기념 (0) | 2015.04.13 |
영암월출산 산행기념 (0) | 2015.04.06 |
부산 갈멧길(이기대길) (0) | 2015.03.30 |
홍성 용봉산 (0) | 2015.03.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