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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산행기념 발자국

강화도 마니산 , 전등사 산행기념

by 산사랑 55 2016. 1. 19.

■   산행일시 : 2016.01.11

   산행지 : 강화도 마니산

■   강화도 마니산 산행지 소개

     높이: 마니산 472.1m (100대 명산)

     위치: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

      

유래: 마니산은 마리산, 머리산이라고도 불리는데, 마리란 고어로 머리를 말하며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땅의 머리를 뜻한다.

게다가 산 정상에는 하늘에 제를 지내는 단이 있으니 강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민족, 전 국토의 머리 구실을 한다는 뜻이다.

고려사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마리산(摩利山)으로 되어 있으며 그 뒤에 마니산으로 바뀌었다 한다. (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지리> 자연지리)

 

특징: 마니산은 삼면이 바다에 면해 있어 산록 해안에는 이들 진보나 돈대의 유적이 많다. 서북단의 장곶보(長串堡)는 숙종 때에 만들어진 것이며 서쪽으로부터 검암돈대·미루돈대·동막돈대· 분오리돈대·칠오지돈대 등의 유적들이 많이 있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성조께서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하신 참성단이 있으며 ‘88 세계 장애인 올림픽을 비롯 매년 전국체전시 성화를 채화 봉송하고 있는 민족의 영산이다.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노라면 서해에 진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으며,

동쪽 기슭으로 신라 선덕여왕 때 지은 정수사 법당 살문짝 꽃무늬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다.

 

등산코스

1,마니산국민관광단지-계단길 또는 단군로-참성단-정상 원점회기 약 4.8km, 2시 간 30~ 3시간)

2,마니산국민관광단지-계단길 또는 단군로-참성단-정상-함허동천(5.1km, 3시 간 30~ 4시간)

3,마니산국민관광단지-단군로 또는 계단길-참성단-정상-암릉지대-정수사(5.1km, 4 ~ 5시간)

 

  

참성단

 

자연석으로 기초를 둥글게 쌓아 올리고 그 위에 네모꼴의 단을 쌓았다. 면적은 5,593이며, 하단 원형 기단의 지름은 4.5m, 상단 방형(方形) 제단은 한 변 길이가 1.98m이다. 동서 방향에 21계단의 돌층계가 있으며, 돌과 돌 사이의 사춤에 아무 접착도 바르지 않았다. 총높이는 6m에 이른다.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에 고려(高麗) 원종(元宗) 11(1270)에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고, 이미 고려 시대 때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대언(大言)을 보내 하늘의 별들에 초제(醮祭)를 지냈다. 조선 세종(世宗) 12(1430)부터는 2품 이상의 관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인조(仁祖) 17(1639)과 숙종(肅宗) 26(1700)에도 고쳐 쌓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동왕 42(1716) 강화유수 최석항(崔錫恒)이 참성단을 중수하고 참성단에 동쪽 봉우리에 이르는 중간에 세운 참성단 중수비가 남아 있다.

19461026일부터 27(음력 103) 정오에 걸쳐 대종교 총본사인 천진전에서 채화한 성화(聖火)를 강화도 참성단까지 옮기는 행사가 대종교 기념식으로써 거행되었고, 1956년부터 매년 전국체육대회의 성화를 채화하는 곳이 되었다.

 

참성단과 단군 신앙[편집]

고려, 조선 양 왕조에 걸쳐 국가는 참성단에서 도교식 제전행사인 초제(醮祭)를 거행했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 강화도호부조에는 단군이 쌓은 제단이라는 전승을 전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는 단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성단을 단군 시대의 종교와 관련시켜 이해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예컨대 18세기 중엽의 국학자 이종휘는 참성단을 단군 시대의 종교인 신교의 제단으로 이해하고 참성단의 제사가 도교적 성신신앙과는 관련이 없음을 주장하며 그때까지 써오던 참성단(塹星壇)을 참성단(塹城壇)으로 바꿔 썼다.

참성단의 제단은 한민족만이 갖는 고유한 형태로 자연석들에 의지하여 둥글게 쌓은 하원단과 네모반듯하게 쌓은 상방단의 이중 구조로 구성되었는데 이러한 원방형 제단이 중국 요하 지역의 홍산문명 유적에서도 발견돼 유사성과 함께 문화의 관련성을 살펴볼 수 있다.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은 강화의 생김새가 천하의 요새이기 때문이며, 강화도의 고유 지명인 마이(摩利) · 혈구(穴口) 등은 하늘과 인연이 깊다고 전해온다. 또 단군 개국신화(開國神話)의 등장인물인 우사(雨師)와 운사(雲師)도 마니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들은 환웅의 권속이므로 단군이 참성단을 설치하여 하늘에 제사지낸 뜻을 짐작케 한다.

한말 일제시대 단군을 숭배하는 대종교가 성립한 이후 강화도는 단군시대 정치중심지의 하나로 인식되고, 참성단의 네모난 상단과 둥근 하단은 각각 땅과 하늘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었으며, 마니산은 음()과 양(하늘)이 만나는 신성한 수중산(水中山)으로 이해되었고, 마니산 기슭에 단군사당이 건립되었다. 참성단을 민족성지로 서술한 기록으로는 김교헌(金敎獻)신단실기(神檀實記), 북애자(北崖子)규원사화(揆園史話), 대야발(大野勃)단기고사(檀奇古史), 그리고 대종교중광육십년사(大倧敎重光六十年史) 등이 있으나, 해당 저술들은 역사 기록으로써는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

8·15 광복 후 대종교의 영향을 받아 개천절이 제정되면서 이에 따라 참성단도 민족의 성지로 이해하는 전통이 그대로 이어졌다

 

  ■  강화도 마니산 (등산)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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