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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아름다운 강원.경북

12. 평창, 강릉 선자령

by 산사랑 55 2019. 5. 1.


12. 평창, 강릉 선자령

     선자령(仙子嶺 대관산 1,157.1m)은 백두대간의 주능선상에 우뚝 솟아 있다. 대관령(832m)의 북쪽에 솟아 선자(仙子), 혹은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선자령 특유의 바람과 풍부한 적설량이 빚은 눈꽃 상고대가 아름다워 겨울철 산행에 적합하다. 산행 또한 800m대에서 시작하기에 거산의 장대함도 쉽게 맛볼수 있는 장점도 있다.

동해안이 훤히 보이고 일출을 볼 수 있는곳이 겨울산행의 최적지로 꼽는 이유일것이다. 그러나 선자령으로 가는 길은 북풍을 정면으로 맞아야 하기때문에 방풍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대관령 주변은 일단 눈이 쌓이면, 겨울 내내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소나 양을 기르는 목초지가 많은 곳이어서 드넓게 펼쳐진 눈밭을 감상하기에 좋다. 부드러운 구릉과 낙엽송 무리의 어울림은 그림처럼 다가온다. 옛 대관령휴게소에서 10분 거리에 양떼목장이 있고, 횡계리 하이랜드 네거리에서 좌회전해 들어가면 소를 대규모로 방목해 기르는 삼양목장이 있다.

눈이 들어가지 않는 방수 등산화, 스펫츠, 아이젠, 목이 긴 방수장갑, 스포츠 안경, 스틱 등 장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즐거운 산행이 될 것이다. 대관령에서 선자령까지는 약 4.5km 거리로, 눈이 무릎 이상 빠지는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2시간이면 갈 수 있다.

그 북쪽 곤신봉까지는 7.5km쯤 되며 3시간이면 충분하다. 산행은 대관령↔곤신봉 간 백두대간 능선을 가다가 대개 동쪽으로 이어간다. 서쪽 삼양목장이나 한일목장 방면으로 하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동쪽 강릉 방면의 하산길은 세 가닥이다.

노약자들이 있는 팀은 최단거리 코스인 선자령~초막골 길을 택하며, 조금 더 길게는 선자령~낮은목~보현사 코스, 가장 길게는 곤신봉~대공산성 코스를 택한다. 이 중 날씨와 기호에 따라 달리 선택하도록 한다. 노약자가 많거나 대간 능선의 바람이 너무 매서우면 선자령에서 초막골로 빠지도록 한다.
※ 독도주의 : 초막골쪽 길을 잘못들면 매우 가파르고 위험함.

낮은목~보현사 코스
겨울 계곡풍경을 즐기려는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그러나 계곡 상부는 매우 심한 급경사 길이다. 바위 아닌 흙으로 세울 수 있는 가장 급한 경사지다. 그러므로 이 길은 노약자 팀은 삼가야 한다. 수없이 갈짓자로 꺾으며 계곡에 내려선 이후는 계곡을 아홉 차례 양쪽으로 건너며 보현사까지 이어진다.

반드시 아이젠이 필요한 코스다. 대공산성길은 다소 길게 겨울 능선을 걸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대관령에서 곤신봉 지나 보현사 아래의 산불감시초소까지 총 13km쯤 되는 거리다. 가장 일반적인 코스는 구 대관령 휴게소 - 선자령 왕복 코스이다.


출처: https://mtno1.tistory.com/192 [아름다운 산하]


1. 평창, 강릉 선자령 등산지도

   


1. 평창, 강릉 선자령


1. 평창, 강릉 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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