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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아름다운 전남 전북

11. 장성 백암산

by 산사랑 55 2019. 8. 27.

11. 백암산

■   장성  백암산  :  장성군 북하면, 정읍시 입암면, 순창군 복흥면  ,   741.2m

     백암산은 장성군 장성읍에서 북쪽으로 20㎞ 지점에 위치하며, 백양산(白羊山)이라고도 한다.

최고봉인 백학봉·옥녀봉·가인봉 등의 백암 3봉과 사옥성·사자봉 등이 솟아 있으며, 봄의 경치가 특히 아름답다.

백학봉과 가인봉 사이의 골짜기에는 1,3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백양사가 비자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으며, 대웅전·사천왕문·소요대사부도전 등의 지방문화재가 있다.

이곳은 내장산지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훨씬 운치가 있으며, 계곡에는 용수폭포·몽계폭포가 있어 장관을 이룬다. 그밖에 운문암·약사암·영천암·청류암 등이 있다.


백암산은 드넓은 호남평야를 마주하고 솟아오른 높이 741m의 산으로 내장산 백암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옛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하면 내장, 고적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백암산의 봄과 가을은 노산 이은상 시인의 싯구에 ‘백암산 황매화야 보는 이 없어/ 저 혼자 피고 진들 어떠 하리만/ 학바위 기묘한
경치를 보지 않고서/ 조화의 솜씰랑은 아는 체 마라’ 라는 내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호남의 어느 산보다 으뜸으로 진녹색의 물감을   풀어 놓았다.

어느새 오색으로 갈아입은 듯한 백암산의 변신에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학이 날개를 펴고 있는 듯한 백학봉은 계절에 따라 그 색깔이 변하며, 육당 최남선은 백학봉은 "흰맛, 날카로운 맛, 맑은 맛, 신령스런 맛이 있다"고 극찬 하였다.

백암산은 백양사와 내장사를 끼고 있는 국립공원인 만큼 교통, 숙박, 음식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특히 비자나무숲과 회색 줄무늬 다람쥐가 유명한 이곳에는 대한 불교 조계종 18교구 본산인 대사찰 백양사도 있다. 산행코스도 다양해 개인의 체력 정도와 소요시간 등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다.

산행 이외에도 고불총림 백양사 입구에서 내장사로 가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온 산이 붉게 타는 듯한 오색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적합하다 백양사..백암사 또는 정토사로 불리었던 대사찰 백양사는 내장산 가인봉과 백학봉 사이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백제 무왕33년에 창건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숙종에 이르러 백양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다.

전설에 따르면 숙종 때 환양선사라는 고승이 백양사에서 설법을 하고 있는데 백양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설법을 듣고는 본래 자신은 하늘의 신선 이었는데 죄를 짓고 쫓겨 왔다며 죄를 뉘우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하여 이름을 백양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새솔산악회)

 

■   백암산 등산지도 (백암산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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