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11. 남지 개비리길 탐방
■. 개비리길 탐방 : 2020.11.13 . 금요일
■. 함께 한 사람들 : 나홀로 산행
■. 탐방 코스 : 창나루 주차장 - 창나루 전망대 - 마분산 정상 - 영아지 전망대 - 영아지 주차장 - 개비리 길
야생화 쉼터- 죽림쉼터 - 수변공원 전망대- 주차장 (6.4 km , 2 : 10분)
■. 남지 개비리길
개비리길은 낙동강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와 그리 높지 않은 마분산 등산로를 함께 묶어 전체 구간 약 6.3Km의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소박한 길이다
옛날에 황씨 집에 사는 누렁이 한마리가 무녀리 새끼에게 젖을 먹이려고 왕복했다는 벼랑길을 산책로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비리'는 '벼랑'의 옛말이라 한다.
■ 개비리 둘레길 트래킹 출발점
주차장은 용산리 마을 창나루 주차장과 과 양아지 마을 양아지 주차장으로 두 곳에 있습니다.
남쪽 지방에서 가신다면 용산리 주차장이 더 가깝고, . 또한 수변공원이 주차장 바로 옆이기 때문에 트레킹 후 핑크뮬리, 코스모스, 억새 등의 가을꽃을 볼 수 있습니다.
용산리 주차장 쪽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여 얕으막한 마분산을 올라 소나무 숲이 우거진 코스를 걷다보면 양아지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중간에 쉼터들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 남지 개비리길의 유래
낙동강 남지개비리길 유래는 여러 이야기로 전해진다. 영아지마을에 사는 황씨할아버지의 개 누렁이가 11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그 중에 한 마리가 유독 눈에 띄게 조그만한 조리쟁이(못나고 작아 볼품이 없다는 뜻의 지방 사투리)였다. 힘이 약했던 조리쟁이는 어미젖이 10개밖에 되지 않아 젖먹이 경쟁에서 항상 밀렸고 황씨 할아버지는 그런 조리쟁이를 가엾게 여겼었고 새끼들이 크자 10마리는 남지시장에 내다 팔았지만 조리쟁이는 집에 남겨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 등(山) 너머 시집간 황씨할아버지의 딸이 친정에 왔다가면서 조리쟁이를 키우겠다며 시집인 알개실(용산리)로 데려갔다. 며칠 후 황씨할아버지의 딸은 깜짝 놀랐다. 친정의 누렁이가 조리쟁이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누렁이가 젖을 주려고 등(山)을 넘어 온 것이었다. 그런 일이 있은 후에 살펴보니 누렁이는 하루에 꼭 한 번씩 조리쟁이에게 젖을 먹이고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폭설이 내린 날에도 여전히 누렁이는 알개실 마을에 나타났고 마을 사람들은 누렁이가 어느 길로 왔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누렁이 뒤를 따라갔는데 누렁이는 낙동강을 따라 있는 절벽면의 급경사로 인하여 눈이 쌓이지 못하고 강으로 떨어져 눈이 없는 곳을 따라 다녔던 것을 확인하였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높은 산 고개를 넘는 수고로움을 피하고 ‘개(누렁이)가 다닌 비리(절벽)’로 다니게 되어 ‘개비리’라는 길 이름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또 다른 유래로는 ‘개’는 강가를 말하며 ‘비리’는 벼랑이란 뜻의 벼루에서 나온 말로서 강가 절벽 위에 난 길의 뜻으로 벼랑을 따라 조성된 길을 의미한다
거 리 : 6.4km소요시간 : 2시간 30분 정도 위 치 :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 ~ 신전리 영아지마을 편의시설
- 화장실 2개소(용산마을입구, 영아지마을 입구)
- 전망대 2개소(영아지전망대, 창나루전망대)
- 쉼터 4개소(야생화쉼터, 죽림쉼터, 옹달샘쉼터, 영아지쉼터)
- 출처 : 창녕군청
■ 코스안내
출처 : 창녕군청
◈ 기념 사진
개비리길 입구 안내도
창나루 주차장 개비리길 마분산 입구
마분봉 들머리
곽재우 장군과 마분봉의 유래
창나루 전망대
6남매 나무 ( 소나무 가지 다섯가지에 그 가운데 산벗나무가 자라고 있어 6남매 나무라고 함)
3형제 나무
의병 무덤
의병 무덤 뒤 마분봉 정상 표시
마분봉에는 유난히도 이런 소나무가 많다
영아지 전망대 ( 수리 관계로 올라가 보지는 못했음)
영아지 쪽 산행 들머리 (날머리)
낙동강변 개비리 길
개비리 길
강변 절벽 사이로 개비리길이 있다.
개비리길 야생화 쉼터
죽림 쉼터
남지수변공원의 억새
수변 공워의 억새
수변공원의 핑크뮬리
수변공원 전망대에서 본 풍경
핑크뮬리의 아름다움
수변공원의 핑크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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