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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삶의 향기/아 름 다 운 시

너를 사랑했었나 보다

by 산사랑 55 2015. 6. 30.



너를 사랑했었나 보다 비추라/김득수 너만 보면 난 울고 싶어 처절한 삶 속에서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행복하듯 자신까지 속인 너를 보면 그래, 오랜 세월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았는데 너의 아픈 삶을 예쁘게 포장한다고 누가 모르겠니 너를 보면 나를 보는 것 같이 그 속이 뻔한데 말이야, 그래도 넌 행복을 꿈꾸며 해맑은 얼굴에 열심히 노력하려는 걸 보면 대견스럽고 고맙지만 난 왠지 눈물이 나, 널 볼 때마다 눈물이 나고 내 가슴이 그토록 아픈 걸 보면 그동안 너를 너무 가까이하고 있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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