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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삶의 향기/마음을 여는 글

詩가 되고 울림이 되어

by 산사랑 55 2015. 7. 2.

詩가 되고 울림이 되어 소리새/박종흔 사람이 태어나서 한세상 살다가 온 곳으로 가는 것은 한편의 인생 서사시(敍事詩)와도 같습니다 선악이 공존하고 사랑과 미움이 오가는 지구촌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가 행복을 꿈꾸지만 우리의 삶은 그리 순탄하지 않습니다 인생은 순간순간마다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죠 선택에 따라 결과도 정해지고 그 책임도 자신의 몫입니다 어느 날 마주친 당신과의 인연 방황하던 인생의 여울목에서 환한 빛으로 오신 당신을 만났고 사랑이란 단어도 배웠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지만 당신에게 바치는 연정(戀情)이 詩가 되고 울림이 되어 생을 마치는 날까지 변함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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