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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삶의 향기/마음을 여는 글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은/윤 보영

by 산사랑 55 2015. 9. 4.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은/윤 보영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그립고
맑은 날은 맑은 대로 그리운 당신,
오늘 아프도록 보고 싶습니다.


볼 수 없는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구름은 먼 산을 보고 지나가고
바람도 나뭇잎만 흔들며 지나갑니다.


그리움이 깊어져
보고 싶은 마음까지 달려나와
이렇게 힘들게 합니다.


힘들어도 참아 내는 것은
당신을 볼 수 있는 희망이 있고
만날 수 있다는 바람 때문입니다.


날마다 그리울 때는
그리움으로 달래고
보고 싶을 때는
보고 싶은 마음으로 달랩니다.


비가 내리는 오늘
당신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
그런 당신이 내마음속에 있어
나는 참 행복합니다.


<시집>.시가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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