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 엘리베이터 탐승 및 관광 : 01 : 50분
[백룡엘리베이터]
백룡엘리베이터는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의 수요사문에 위치하여 있다. 수직높이가 335m, 운행고도가 313m이며 그중 153m는 산체 내 수직 동굴이고 171m는 산체에 붙인 수직강철구조로 구성되었다. 3대의 엘리베이터가 나란히 운행하면서 삼림공원, 금편계, 수요사문으로부터 원가계, 오룡채, 천자산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교통도구로 되어있다. 백룡엘리베이터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100% 투명도의 엘리베이터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높은 2층으로 된 관광전용 엘리베이터이다.
▪ 십리화랑 : 02 : 40 관광
십리화랑(十里画廊)은 길이 11.6리의 협곡(峽谷)으로 십리가 넘는 협곡의 양쪽에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을 하고 늘어서 마치 화랑 같다고 하여 십리화랑이라고 한다.
백룡엘리베이트에서 내리니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다.
걱정이 앞섰지만 그것도 잠시 십리화랑 입구에서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거짓말 같이 비가 그치고 맑은 햇살이 쏟아 졌다.
날씨 하나는 기똥 차게 좋다.
트래킹도 할 수 있고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시간상 우리는 모노레일 이용하여 계곡을 관광하였다.
비온 후의 맑은 하늘과 함께 모노레일 밖으로 보이는 십리화당의 아름다운 모습은
원가계의 아름다움을 본 후라 그런지 와— 와 하는 탄성은 사라지고 없다.
▪ 찻집 쇼핑 : 16 : 00 , 보봉호 트래킹
(보봉호수)
보봉호수는 무릉관광구(武陵觀光區)내에 있는 고산 협곡의 아름다운 호수로 댐을 쌓아 물을 막아 만든 반 자연, 반 인공 호수이다. 주로 수력발전과 양어장으로 사용하다가 말레이시아 상인이 투자를 하여서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해발 430m 위에 있는 산정호수로서 평균수심은 72m이며 폭이 가장 넓은 곳이 150m이다. 선녀바위, 두꺼비바위, 공작새바위 등과 같이 사람 혹은 짐승모양으로 되어있는 바위들이 삭계욕 자연보호구안에 위치하며, 길이 2.5㎞, 수심72m의 주변 환경이 아름다운 무릉원 (武陸源) 의 멋진 관광 코스이다.
호수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라고 있다.
30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가이드의 말을 듣고
우리는 걸어서 가기로 했다.
습한 날씨 때문에 땀이 비오듯 쏟아 진다.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땀을 식히니 기분이 그만이다.
보봉 호수는 고산 협곡을 댐으로 막아 만든 반 자연 반 인공 호수란다.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호수의 맑은 물이 어우러져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다.
황룡, 구체구의 아름다운 물빛을 보고 선경이라 여겼었는데...
보봉호수의 물 빛은 주위의 자연과 같은 색인 초록색이다.
초록의 물 속으로 내 얼굴을 밀어 넣어 본다.
굳이 행복을 찾지 않아도 이미 행복이
내 마음속에 있는걸 발견하지 못한 건 아닌지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물속에 비친 내 자신을 들여다 본다
난 과연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잘못된 행복을 바라고 있지는 않는지
그렇다면 이제 부터라도 작은 행복부터 만들어 가고
소중히 여길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맑은 물에 내 모습이 나타 났으면 좋으련만
왠 일인지 나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지만 ....
그래도 내 마음의 시커먼 찌꺼기들이 비춰질까봐 이내 고개를 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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