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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아름다운 서울,경기

11 . 무갑산

by 산사랑 55 2019. 8. 26.


11 . 무갑산


■  경기도 광주 무갑산 

     무갑산(武甲山 581.7m)이란 이름은 산의 형태가 갑옷을 입은 모습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숲이 울창하며 골짜기의 개울이 아름답고 물이 맑으며 시원한 산, 볕이 내리쬐는암릉과 기암괴봉보다 숲속 그늘의 흙길이 편안하고 가끔 알맞게 가파른 산이다. 관산과 사이에 검은골 등 아름답고 깊은 골짜기에 맑은 물이 시원하다.

산행은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맑은물이 흐르는 개울을 따라 간다. 경운기 길로 개울을 거슬러 올라가면 표고재배장이 있고 이어 별장처럼 잘 지은 큰 나무집이 있다. 건대연습림 간판 조금 전에 왼쪽으로 갈라져 나간 길이 있다. 이 길은 관산관산(冠山 555.8m)으로 오르는 길이다.

연습림 간판을 지나서도 경운기 길은 계속되다 벌목지대에서 끝난다. 벌목지대를 지나면 다시 숲 속으로 작은 길이 시작되고 길은 가파르게 비탈을 오른다. 거기서 올라선 등성이가 웃고개로 사거리이다. 서쪽으로 무갑산의 머리가 바로 보이고 남쪽 골짜기 바로 아래에 학동리 상학동마을이 나무 사이로 내려다보인다. 등성이를 타고 동쪽으로 가면 관산에 이른다.

서쪽의 무갑산을 향해 오르면 가파른 비탈이 나서고 거기에 긴 밧줄이 매어져 있다. 밧줄을 맨 나무가 상할까봐 두터운 천으로 나무를 싸고 그곳에 밧줄을 매었다. 남쪽으로 뻗은 또 다른 등성이로 올라서면 탄동의 감로사에서 시작된 길과 만난다. 여기서 그 등성이를 따라 조금 오르면 암벽의 아래를 돌아 암봉의 꼭대기로 오르게 된다.

이 암봉은 상봉은 아니지만 넓고 동, 남, 서 삼면의 조망이 좋아 사실상 무갑산의 주봉 노릇을 하고 있다. 상봉은 암봉에서 3~4분 가량 북쪽으로 더 가야 한다. 상봉에는 무갑산의 표석이 있고 무인중계시설이 있다.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조망이 나쁘다. 그러나 무갑리 마을 사람들은 무갑산의 단풍이 좋다고 자랑한다.

무갑산 정상에 오르면 우선 팔당호 푸른 물 주변의 검단산, 예봉산, 운길산, 문안산, 청계산, 정암산, 해협산이 보이고 날이 더 좋으면 서울 서북부의 천마산, 축령산, 서리산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 남한산성(청량산과 벌봉)이 북서쪽으로 가까이 보인다. 북동쪽으로는 앵자봉, 양자산을 비롯해서 멀리 용문산과 백운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관악산을 비롯해서 서울랜드가 있는 청계산이다.


출처: https://mtno1.tistory.com/508 [아름다운 산하]

■  무갑산 등산지도 (무갑산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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