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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아름다운 서울,경기

8,소요산

by 산사랑 55 2019. 8. 26.

8,소요산

■  경기 동두천 소요산

    소요산(逍遙山 587m)은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에 있으며 한수 이북 최고의 명산, 또는 경기의 소금강 등으로 불린다. 서화담 양봉래와 매월당이 자주 소요하였다하여 부르게 되었다한다. 소요산은 규모는 작지만 산세가 특이하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며, 여름의 녹음과 폭포, 계곡,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산이다.

서울에서 44km, 동두천 시청에서 동북쪽으로 약 5km의 거리에 있는 소요산은 해발은 낮아도 수목과 폭포, 봉우리가 줄지어 있는 서울 근교의 명산이다.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골짜기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오랜 세월의 풍화를 겪은 기암괴석이 단풍과 어우러지고 곳곳에 폭포와 암자가 있어 더욱 절경을 이루는 산이다.

소요산 등산코스는 관리사무소에서 1km 들어간 일주문에서 시작해 구절터~공주봉, 자재암에서 금송굴계곡~나한대, 자재암~선녀탕~상백운대~나한대, 자재암 북쪽 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나한대를 경유해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칼바위 암릉에서 남동쪽 새목고개~왕방산 방면 능선, 공주봉~의상대~나한대~칼바위 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 남쪽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출입금지 지역이다.

소요산 북서면의 동막골은 국유림으로 상단부에 복구가 안 된 폐광이 있다. 하봉암동에서 약 2.5km 상류의 체육공원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 그 외에는 산림청에서 입산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등산객이 덕일봉과 번대산 사이 동막고개에 계곡을 타고 체육공원까지(약 1.2km 거리)를 하산길로 이용하기도 한다.

산행은 소요산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된다. 1km 단풍길을 따라 일주문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원효폭포를 지나 오른쪽으로 난 계곡길을 따르면 소요산 정상 의상대로 오를 수 있다. 모든 코스는 하루 산행이 가능하다. 자재암 옆에는 나한전 석굴과 청량폭포가 있다. 곳곳이 원효대사의 전설이 서려있는 산이다.

원효폭, 원효대와 자재암 역시 원효대사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원효대사가 이 절을 창건하면서 이곳에서 수도하고 있었는데, 요석공주가 매일 아침 자녁으로 설총을 데리고 지금의 일주문 부근에 와서는 대사가 수도하는곳을 향해 삼배 절을 시키며 설총이 공부에 전념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하백운대, 중백운대, 상백운대 그리고 나한대로 오를 수 있다. 나한전 왼쪽 길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청량폭포를 지나면 능선과 계곡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계곡으로 들어서면 선녀탕이 나온다. 중백운대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암릉길이다. 중백운대에서 상백운대로 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른 암릉길이다.

중백운대에서 상백운대로 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르다. 중백운대와 상백운대로 가는 길은 완만하지만 능선 남쪽에는 벼랑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상백운대에서 선녀탕이 있는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나한대를 지나 정상인 의상대까지 간 후 원효폭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총 산행시간은 3시간40분 소요된다.

소요산이 단풍산행지로 손꼽는 이유 중 하나는 94년 개장한 신북온천과 초성리 열두개울 계곡과 삼정리에 약수터가 가까이 있어서일 것이다. 신북온천으로 갈 경우에는 중백운대와 상백운대 사이의 530봉에서 북쪽 감투봉을 지나 이시랑고개로 내려가면 된다. 소요산에는 곳곳에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이야기가 스며있다. 요석공주가 머물렀다는 별궁터와 원효가 수도했다는 원효대도 있고 정상인 의상대 옆에 있는 공주봉도 있다.

산 중턱의 '자재암'은 원효대사가 도를 깨친 곳으로 원효가 요석공주와 인연이 있은 후 심산유곡인 이곳을 찾아와 수행하다가 절을 지었다고 한다. 자재암 주변엔 아담한 물줄기의 폭포가 널려 있다. 원효폭포, 옥류폭포, 청량폭포, 선녀탕 주변엔 여름철마다 피서객들로 북적댄다. 자연석굴인 나한전과 산중턱의 금송굴도 신비롭다.


출처: https://mtno1.tistory.com/55 [아름다운 산하]

■  소요산 등산지도( 소요산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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